진도 주민 16명, 연초부터 인재육성장학금 3,6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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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주민 16명, 연초부터 인재육성장학금 3,600만원 기탁

진도군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독지가 16명이 장학금을 기탁했다.

 

29일 진도군에 따르면 연초부터 지역의 미래를 짊어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3,600만원이 기탁됐다.

 

장학금은 ()우리종합기술개발(대표 윤지현) 1,000만원 진도군청축구동호회(회장 박용경) 200만원 진도군청 이미예 200만원 장백산업개발()(대표 장영덕) 100만원 앵무리 cafe 꽈배기이어라(대표 김지후) 100만원 미래컴퓨터(대표 허성태) 1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최윤수·허숙현 부부 1,000만원 김생산 어민연합회(회장 이상태) 500만원 진도군 톳 생산자 협의회(회장 김향빈) 100만원 진도군4-H연합회(회장 허승원) 100만원 한우리식당(대표 박청하) 100만원 진도군관광해설사 한영애 100만원 등 총 3,6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한 기탁자들은 지역 인재육성에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행복하다앞으로도 꾸준히 장학금 기탁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2008년 설립 이후 12년간 총 175억원을 조성해 장학금 23억원, 명문고 육성 11억원, 교육경비 지원 32억원 등 총 66억원을 지출하고 현재 109억 원의 장학금이 적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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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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