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3월 29일(월) 장천초‧영암서호중 통합운영학교를 방문, 학부모‧교직원 20명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장천초-영암서호중이 새로운 관점의 통합운영학교가 되어 ‘찾아오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향후 발전 방향을 협의했다.
□ 이날 학부모들은 학교교육의 주체로서 통합운영학교만의 학생 개인별 맞춤형 수업을 통한 질 높은 교육 제공, 초‧중 통합운영학교의 특별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했다.
□ 또, 교직원들은 통합운영학교 운영상의 애로점을 개선하기 위한 교사의 학교급 간 교차지도 및 자격 부여 연수, 통합운영학교 업무 경감을 위한 업무체계 정립, 학교회계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어, 원활한 통합학교 운영을 위해 충분한 준비 기간이 필요함을 요청했다.
□ 장천초‧영암서호중은 지난 3월 1일 통합운영학교로 새 출발했으며 유‧초‧중 총 16명이 입학했다. 이에 앞서 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해 통합운영학교 교육과정 연구회를 통해 장천초‧영암서호중의 교과 통합교육과정, 방과후학교 통합운영,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과정 편성 자료 등을 지원했다.
□ 올해 통합운영학교로 첫발을 내딛은 학교가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해 통합교육과정을 실천해 나간다면 초‧중 교원 간 수업 성장 및 학생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장석웅 교육감은 “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이 통합운영학교의 출발에 최선을 다한 것을 보고 감동했다.”며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전남 미래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