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경제총조사 실시 … 인터넷 조사로 대면 접촉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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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경제총조사 실시 … 인터넷 조사로 대면 접촉 최소화

6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나주시 관내 8,949개 사업체 대상 인터넷, 모바일 등 대면 접촉 최소화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지난 14일부터 730일까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통계청이 주관해 5년 주기로 시행되는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의 경제활동 특성을 파악,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중요 통계 조사다.

 

올해 조사는 물리적 공간을 갖고 있는 기업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과 같이 물리적 장소가 없는 업체도 조사 대상에 포함해 통계의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소규모 사업체에 한해 응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수조사 대신 표본조사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조사대상은 20201231일 기준 경제통계등록부에서 한국 표준 산업 분류 21개 대분류 중 일부업종을 제외한 모든 사업체다.

 

시는 조사대상 8949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이달 14일부터 79일까지 인터넷 조사를 먼저 실시한다.

 

인터넷 조사 참여 방법은 조사원이 사업체 방문 시 참여 신청을 하는 방법과 조사원 방문 전 경제총조사 콜센터(080-700-2020) 또는 나주시 통계사무실(061-332-3818)을 통해 참여번호와 비밀번호를 부여받는 방법이 있다.

 

온라인 조사 기간에 참여하지 못한 사업체는 조사원의 직접 방문을 통해 730일까지 대면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통계 조사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응답자와의 상호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사에 임한다.

 

시는 원활한 조사 추진을 위해 지난 525일과 26일 이틀 간 2차례에 걸친 조사원 교육을 진행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경제총조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기업통계등록부의 완성도가 높아져 국가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사업체는 점점 줄고 재난 지원금 지급이나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실효성은 더 높아질 것이라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며 통계 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으니 통계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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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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