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강초,“키르기스스탄” 다문화 이해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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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강초,“키르기스스탄” 다문화 이해교육 실시

영강초등학교(교장 안호경)는 지난 달 마지막 주에 다문화학생들과 일반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 함양을 위한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다문화 이해교육은 중앙아시아 북부에 위치한 키르기스스탄 문화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베트남, 중국, 일본, 중앙아시아 다문화가정 학생 22명이 나머지 104명의 학생들과 함께 가족처럼 생활하고 있는 영강초등학교는 나주 원도심에 위치한 학교인데, 1학기에 실시한 베트남과 중국 다문화교육에 이어 2학기에는 키르기스스탄 나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다양한 아시아 국가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한다.
학생들은 먼저 키르기스스탄의 역사, 축제, 언어, 전통의상, 악기 등 문화에 대해 알아본 후 전통의상, 전래놀이를 직접 체험했다고 한다. 이날 교육을 한 키르기스스탄 강사는 결혼이주 학부모로서, 학생들에게 모국인 키르기스스탄에 대해 소개하고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다문화 이해교육의 강사로 활동하게 되어 자긍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호경 교장은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역량인 다양한 문화이해력, 이중 언어 구사력을 잘 활용하여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자라길 바란다.”고 하였으며 “모든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수용적 감수성을 높이고,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인성 함양을 위한 다문화 이해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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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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