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 7월 31일 장흥에서 에어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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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 7월 31일 장흥에서 에어쇼 펼친다.

 

장흥군은 오는 731일 오후 3시부터 15분간 장흥군 장흥읍 탐진강(물축제장) 인근 상공에서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장흥군에서는 제14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개막행사를 위해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처음으로 유치했다.

 

코로나-19 지속 확산으로 부득이하게 2년 연속 물축제를 취소하면서 에어쇼도 무산 될 뻔했으나, 장흥군은 공군과 협의하여 축제는 취소하더라도 지역주민 볼거리 제공 및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함과 동시에 국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제공하기 위해 에어쇼를 비대면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블랙이글스는 고도의 팀워크와 비행 기량으로 다양한 곡예비행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으로 초음속 훈련기 T-50B 8대가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 수직으로 하강하고, 시속 700의 빠른 속도로 서로를 향해 교차 비행하는 등 역동적이고 스릴 있는 기동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에어쇼를 연출한다.

장흥군 관계자는 탐진강변을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731일 오후 15시부터 15분간 장흥군 유튜브 채널 생중계를 통해 에어쇼를 관람할 수 있다.” 말했다.

또한, 정종순 장흥군수는 “2년 연속 취소된 물축제의 아쉬움을 블랙이글스 에어쇼로 조금이나마 달래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가 조기 종식되어 2022년에는 물축제 현장에서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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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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