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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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보건소,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당부

강진군보건소,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당부

강진군보건소는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온열질환에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4일 집계기준 전국에 온열질환으로 신고된 환자는 1,046(사망자 포함)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누적 신고자 440명에 비하면 두 배가 훨씬 넘는 수치다.

 

이에 강진군보건소는 강진의료원과 함께 오는 9월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해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으로 온열질환 발생 현황 등을 점검하고 폭염피해 최소화와 온열질환 발생에 대응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며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있으며 오래 방치 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12~5)에 작업을 줄이고 외출 자제하기, 규칙적으로 수분 섭취하기 수건에 물을 적셔 몸을 닦거나 가볍게 샤워 하기 외출 시에는 옷차림을 가볍게 하고 자외선차단제와 양산, 모자 등을 이용해 햇볕 차단하기 갑자기 날씨가 더워질 경우 건강상태를 살펴 활동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

 

특히 논, 비닐하우스, 공사장과 같이 실외에서 일하는 경우 지속적으로 물을 충분히 섭취하기 2인 이상이 함께 건강 상태를 살피면서 근무하기 어지러움이나 두통 등 초기증상이 나타난 경우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그늘이 있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의식이 없는 경우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수분을 섭취하지 말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전국적인 폭염이 예고된 만큼 건강수칙을 잘 실천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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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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