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초 베트남 국제협력학교 나눔 아나바다 장터 운영

김판수
등록 2017-09-22 21:06

웅천초등학교(교장 모승주)는 9월 16일(토) 베트남 국제협력학교 및 국제 구호 어린이 나눔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하였다.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된 아나바다 장터는 총 125팀의 장터 판매학생들이 참가하였고, 웅천초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이 방문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번 아나바다 장터는 한 학교만의 행사가 아닌 한 지역의 행사로 보일 만큼 많은 교육가족과 지역민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여수교육지원청 김연식교육장은 학생들의 글로벌 기부활동을 격려하고, 웅천초등학교 학생들은 아나바다 장터의 판매 수익금을 기부함에 넣는 등 행사의 취지에 맞게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베트남 국제협력학교 나눔 아나바다 장터에 참가한 한 학생은 “아나바다 장터에 참가하여 필요 없는 물건을 팔고, 베트남의 어려운 학생들을 도울 수 있어서 뿌듯하다. 내가 필요한 물건을 싸게 구입해서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수익금은 웅천초등학교의 국제협력학교인 베트남 록산초등학교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나바다 장터가 끝날 때까지 질서를 지키고 서로 도우며 행사에 참여한 웅천초등학교 어린이들과 도움을 주신 학부모회 어머니들이 자랑스럽다

[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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