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광주‧전남의 관문인 호남고속도로 백양사 휴게소 하행 방면에서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10~19시로, 추석 연휴를 포함해 9월에만 한시적으로 진료한다. 코로나19가 장성은 물론, 전남 전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사전에 막는 교두보 역할을 맡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5일 백양사 휴게소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한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이 뚫리면 전부 뚫린다는 생각으로, 선별진료소 운영과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