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진원면이 어버이날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진원면 청년회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인 프란치스꼬의 집, 가나실버홈, 사랑나눔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 드렸다.
카네이션은 진원면 청년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수공예품’이다. 수공예문화센터 광주본부와 연계해 120개의 카네이션을 손수 만들었다. 남기록 진원면 이장협의회장도 백미 12포를 후원해 온기를 더했다.
나영환 진원면 청년회장은 “비록 작은 꽃이지만 행복한 어버이날 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따스하고 살맛 나는 진원면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