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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강성서원에 내려앉은 깊은 가을

[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장흥군 유치면 강성서원(江城書院)을 지키고 있는 수백년 나이의 은행나무가 황금빛으로 물들었다. 강성서원은 삼우당 문익점(1329~1398)과 풍암 문위세(1534~1600)을 모신 서원으로, 장흥댐이 건설된 2004년 늑용리 수몰지역에서 옮겨와 새로 지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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