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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지원청,

‘다문화 인식개선 중등교사 연수’와 ‘가래떡 나눔 행사’ 동시 진행

[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임)1111농업인의 날에 진행된 무안·강진·영암 다문화인식개선 중등교사 연수에서 교원들의 다문화교육 역량강화와 함께 우리 쌀 소비촉진과 우리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가래떡 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에 대한 이해와 지도력을 높여 학생 교육을 지원하는 역량을 기르는 것에 의의를 두었으며, 아동권리와 비차별교육이라는 주제로 아동과 권리, 유엔아동권리협약, 비차별의 원칙, 차별 없는 세상, 비차별·반편견 실천하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날 1111농업인의 날을 맞아 그동안 무비판적으로 수용되어 왔던빼빼로 데이를 우리문화로 바꾸는 인식개선 행사도 동시에 추진하였다. 청소년에게 식량 자원인 쌀의 소중함과 농민들에 대한 고마움을 알고 생활 속의 쌀 소비 실천 방안으로 가래떡 나눔 행사를 추진하였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삼호고 홍연택교사는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한 중등교사의 역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며 더불어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의 하나인빼빼로 데이가래떡 데이로 개선하여 우리 문화가 함께 하는 청소년 문화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다문화 교육에 대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원하는데 힘을 다하여 다문화친화적인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또한 내년에도올바른 청소년 문화 바꾸기에 적극 동참해보자는 취지로 세시풍속의 절기 또는 11월의 학교 급식 등에 가래떡 활용하기를 적극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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