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족센터는 지난 26일(월), 전라남도사회복지협의회 주관 ‘2022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우수시설 인센티브 공모전’에서 ‘근무환경 혁신상’을 수상하였다. 이 공모전은 전남 소재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을 대상으로 종사자처우 개선 등 근무환경 혁신 우수사례를 찾아 표창함으로써 다른 시설들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초과근로, 유연근무, 휴가, 가족친화제도, 복리후생제도 및 프로그램, 일하는 문화, 안전한 근무환경, 노사협력을 위한 노력 등 8개 부문을 평가하여 총 6개 사회복지기관이 선정되었다.

나주시가족센터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일·생활에 균형을 이룬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실제로 센터에서는 초과근무 감축을 위한 노력과 함께 보상체계 구비, 연차휴가 사용 촉진, 생일 포상휴가와 축하금 지원,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육아휴직은 물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가족센터라는 이름에 걸맞은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종사자들의 자기개발과 문화여가를 위한 도서 구입비 등 복리후생 지원과 업무 스트레스와 소진 방지 위한 워크숍 지원, 처우개선비, 가족수당 등 지급으로 종사자의 복리증진과 근무여건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가족친화경영 외에도 직장 내 괴롭힘과 차별 개선, 임신 중인 근로자의 출퇴근시간 변경과 유급 병가 등 안전하고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통해, 센터의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종사자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최상의 가족서비스 제공과 이용자들의 만족을 제고하는 데에 긍정적 효과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