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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다문화엄마학교 11기 입학식 성료

[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나주시가족센터에서는 지난 1111기 나주 다문화엄마학교 입학식을 개최하였다. 올해는 결혼이주여성 15(베트남, 키르키즈스탄 등)이 입학하였다.

나주 다문화엄마학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엄마가 5개월간 초등교과 7개 과목을 공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졸업 후 가정에서 직접 자녀학습을 돕고 학교 교사와 원활하게 소통하도록 지원한다.

 

입학식에서는 입학증서 수여, 축사, 축가, 기념촬영에 이어 담임교사의 교육과정 및 온오프라인 강의 매뉴얼 안내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입학식에는 1기 졸업생이자 동문회장인 김효정(태국)씨가 참석하여 자녀를 위해 공부를 결심한 이주여성들에게 경험담을 이야기해주며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11기 입학생 김**(베트남)씨는 모국에서 여건상 공부를 할 수 없는 형편 이였는데 엄마학교를 통해 공부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 한국 교과과정을 배워 아이들의 학습을 열심히 도와주고 싶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15명의 다문화엄마학교 입학생들은 포기하지 않고 모든 교육과정을 끝까지 마쳐 8월에 있는 검정고시에도 도전할 것을 다짐하였다.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지원하고 ()한마음교육봉사단에서 교육과정과 강사를 지원하는 나주다문화엄마학교는 매년 10명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에서 자녀교육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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