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장성군민 여러분.

 

최근 건강한 민주주의의 장이 되어야 할 장성의 선거와 관련해 여러 주장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더불어민주당이 인정한 합법적인 후보로서 이러한 불필요한 잡음에 일일이 대응하기보다, 정당한 절차와 저의 합법적 지위에 대해 별도의 기자회견을 통해 차분히 설명드릴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께서 장성군민의 성숙한 판단과 민주주의의 집단지성을 더 믿어야 한다는 말씀을 주셨기에, 기자회견 대신 이 입장문을 통해 제 뜻을 전하고자 합니다.

 

먼저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저의 출마 자격은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른 적법한 절차에 의해 인정된 것으로, 어떠한 문제도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규 제10호 제27조 제1항은 공직선거 후보자가 되기 위해 선거일 6개월 전 권리당원이며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자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같은 조 제2항에는 당무위원회의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다는 예외 규정이 있으며, 저는 이 규정에 따라 당무위원회의 위임을 받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피선거권이 인정된 경우입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역시 당헌·당규에 따른 절차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공직 경험을 가진 인사가 정치 참여 과정에서 권리당원 기간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당의 공식적인 심의와 의결을 통해 후보 자격을 인정하는 절차는 당내에서도 통상적으로 이루어지는 방식이라는 설명도 들었습니다.

 

실제로 저는 지난 38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서 실시된 장성군수 후보 면접에 다른 세 명의 후보와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는 저의 후보 자격이 당의 공식 공천 절차에 따라 정상적인 후보로 인정되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과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당의 공식적인 절차와 결정을 충분히 확인하지 않은 채 특정 주장이나 해석을 근거로 논란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당과 당원, 그리고 정당한 절차가 충분히 존중되지 않는 모습에 대해 안타까움과 우려를 느끼고 있습니다.

 

장성의 미래는 근거 없는 비방과 정치적 공방 속에서 흔들릴 만큼 가벼운 문제가 아닙니다. 저는 이러한 혼탁한 정치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장성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더욱 집중하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전남·광주 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와 함께 장성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의 과정입니다. 그렇기에 인물과 실력에 대한 검증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역량에 대한 검증 대신 물타기식 정치 공방이 반복되는 관행은 장성의 미래와 이번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의 사명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저는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선거는 축제의 장이어야 합니다. 장성의 미래와 군민의 공익을 위한 건전한 선거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저는 장성의 더불어민주당 당원들과 장성군민의 인격과 판단을 믿습니다. 장성의 민주주의는 일부의 왜곡이나 정치적 공방에 의해 흔들릴 만큼 가볍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장성군민의 집단지성을 신뢰합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정치인의 행위가 아니라 국민의 집단지성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 역시 그 말씀처럼 군민의 지혜와 판단을 믿습니다. 그리고 그 지혜와 판단이 이번 63일 지방선거에서 장성의 올바른 길을 분명히 보여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310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출마예정자

 

소영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