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역사토크 사()랑방콘서트개최강민성 한국사 강사와 함께한 특별한 역사 이야기

장성군이 세계유산 필암서원을 무대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장성군은 최근 장성 필암서원에서 역사토크 사()랑방콘서트를 열고, 지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자원인 필암서원과 하서 김인후 선생의 삶과 사상을 대중에게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역사토크 사()랑방콘서트는 분야별 역사 이야기꾼들이 세계유산 필암서원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대중적인 언어로 풀어내는 토크 콘서트 형식의 역사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장성군 문화교육과가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군민과 방문객들이 우리 역사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무대의 주제는 장성의 대표적인 역사 인물인 하서 김인후 선생이었다. 강연에는 한국사 강사 강민성이 나서 김인후 선생의 삶과 시대적 배경, 학문과 사상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풀어냈다.

특히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나열하는 강의에서 벗어나, 당시의 시대 상황과 인물의 삶을 이야기 형식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이 하서 김인후 선생을 한층 가깝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하서 김인후 선생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성리학자로, 장성의 역사와 정신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그를 배향한 필암서원은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에 포함돼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이러한 필암서원의 공간적 가치와 하서 김인후 선생의 역사적 이야기를 연결했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장성군은 앞서 지난 5월 역사 강사 설민석의 강연을 시작으로, 7월에는 역사만화가 박시백을 초청해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이번에는 강민성 한국사 강사와 함께 세 번째 역사토크 무대를 마련했다.

각 분야의 역사 전문가와 이야기꾼을 초청해 같은 역사문화 공간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강민성 강사의 쉽고 생생한 역사 해설이 필암서원의 고즈넉한 공간과 어우러지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조선시대 역사와 유학의 이야기를 오늘날의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면서 역사는 어렵다는 인식을 넘어 역사는 재미있는 이야기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장성군 문화교육과는 앞으로도 지역에 있는 소중한 역사문화자원을 단순히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군민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필암서원을 비롯한 장성의 역사문화자원에 다양한 문화·교육 콘텐츠를 접목해 장성의 역사와 인물을 알리고, 지역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문화교육의 장으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역사토크 사()랑방콘서트는 필암서원의 아름다운 공간에서 하서 김인후 선생의 삶과 정신을 다시 돌아보고, 역사를 현재의 이야기로 되살렸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장성군 문화교육과와 강민성 한국사 강사가 함께 만든 이번 무대가 세계유산 필암서원이라는 공간과 하서 김인후라는 역사적 인물을 연결해 장성의 역사문화를 더욱 친근하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장성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 교육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가 살아 숨 쉬고 문화가 일상에서 함께하는 장성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