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국제교육원(원장 고미영)은 11월 11일(월)~15일(금)까지 4박5일 일정으로 2019. 다문화학생 조부모나라 방문 Dream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조부모나라 방문 Dream프로젝트는 전남에 거주하는 부모의 출신국가가 중국인 다문화가정의 자녀 30명을 대상으로 실시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부모 출신국가에 대한 자긍심을 길러주고 현지의 친척들과도 친밀한 시간을 가짐으로써 자연스럽게 다문화사회를 이해하고 건강한 자아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하는 다문화가정 자녀성장지원 프로젝트이다.

중국의 만리장성, 천안문광장, 자금성 및 이화원 등을 둘러보며 중국의 역사를 살펴보았고, 현지 친척들과 공원산책, 문화체험을 함께 하고 식사를 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또한 중국의 발전된 모습을 경험하며 부모출신국가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경험하는 하는 시간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조부모나라 방문 Dream프로젝트에 참가한 한 학생은 ‘중국을 처음 방문해서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를 만나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고, 중국이 우리나라와 밀접한 역사적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상상이상으로 발전된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중국어를 열심히 배워 우리나라와 중국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은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조부모나라문화 이해를 넘어서 조부모나라 말을 유창하게 할 수 있도록 이중언어 교육과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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